영도구 와치종합사회복지관(관장 서보경)과 동삼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(위원장 구자구)는 10월 2일 BMC 2지구 전입주민 5세대를 초청하여 '희망공간 간담회'를 열었다.
이날 간담회는 관내 현황을 소개하고 민간·공공 복지정보에 대한 교육을 통해 전입주민들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.
희망공간 간담회에 참여한 지역주민은 "모든 것이 낯설어 집에만 있게 되는데 이번 모임에서 알게 된 이웃과 커피도 마시고, 산책도 하고 있다."며 만족감을 전했다.
서보경 와치종합사회복지관장은 "신규 전입세대 주민이 이전에 살던 지역에 대한 그리움으로 움츠렸던 마음을 털어내고 앞으로 자신이 살게 될 지역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."며 "앞으로 이러한 기대감은 지역주민이 지역사회 일원으로 주인이 되어 의미 있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."고 말했다.
한편, '희망공간 지원사업'은 신규 전입주민이 영구임대아파트 지역에 대한 거부감을 해소하고 좋은 이웃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하여 친목 활동 프로그램과 주민간담회를 운영한다.
정순형 선임기자 junsh@busan.com
출처 : 부산일보(http://www.busan.com/view/busan/view.php?code=2019100216584626650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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