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0월 24일, 25일 이틀간 노인일자리 참여자분들을 모시고 울산으로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~ 24일 목요일 비가 온다는 소식과 달리 출발 당시 비가 오지 않아 가슴을 쓸어내리기도 잠시 울산으로 갈수록 빗방울이 한 방울씩 떨어지며 비가 내리기 시작해 걱정이 앞섰습니다. 다행이 첫 번째 장소인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십리대숲에 도착하자 비가 많이 내리지 않아 차에서 내려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. 비가 와서 그런지 구경 온 사람이 적어 여유롭게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. 25일 금요일에는 푸르른 하늘과 따스한 햇빛이 함께하여 태화강 국화축제를 더욱 즐길 수 있었습니다.
- 다 같이 모여 단체사진 찰칵 “하나 둘 셋 김치~”
- 꽃으로 치장한 예쁜 고래 앞에서 모델처럼, 밝은 미소는 덤으로
- 꽃밭에서 “어무이~ 어디가 꽃이고 누가 사람인지 모르겠네~”
- 하늘 위로 높게 솟아 있는 대나무숲길 안에서 미남 삼총사
태화강 국가정원 십리대숲과 국화축제를 맘껏 즐긴 다음 배고픈 배를 채우기 위해 식당으로 향했습니다. 점심은 무려 갈비를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는 명.륜.진.사.갈.비!! 이틀 연달아 먹었지만 질리지 않고 늘 새로운 맛.... “무한으로 즐겨요~ 명륜진사갈비~♪♬”
- 윤기 좔좔 ~노릇노릇 맛있는 갈비
- “음~~ 고기 맛집이야 냠냠”
갈비로 든든하게 배를 채운 뒤 유리된 재료를 이용한 풍경을 만들기 위해 외솔기념관으로 향했습니다. 외솔기념관은 국어학자 겸 국어운동가이셨던 외솔 최현배 선생님 생가 옆에 위치하고 있습니다. 최현배 선생님이 쓰신 책, 입으신 옷, 살아오셨던 일생에 대해 알 수 있는 자료들이 가득하였습니다. 장소가 많은 인원을 한 곳에 수용하기 어려워 두 팀으로 나누어 2차례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. 풍경을 만들지 않는 팀은 기다리는 동안 해설사의 해설을 들으며 외솔기념관을 둘러보았습니다.
- 집중 또 집중!! “선생님 이거 이렇게 하는거 맞습니까”
- “내가 만든거 이쁘지요??”
- 외솔 최현배 선생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
- “옴마야~ 진짜 같다 우예 저래 만들었을꼬”
마지막으로는 기다리고 기다렸던 경품추첨시간~ 모두 혹여나 내가 뽑히지 않을까 기대되는 마음 가득 안고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경품함을 바라보았습니다.
- 두구두구 경품의 주인공은 바로 ~~
- 경품 당첨 기념사진 “절로 웃음이 나오네~”
모든 일정이 끝나고 돌아가는 버스 안에서 나들이가 어땠는지 물어보자 망설임 없이 "다 좋았어~", "만들기도 좋고 점심도 맛있고"라 이야기 해주셨습니다.
안전하고 모두 만족한 즐거운 나들이가 될 수 있었던 것은 많은 직원분들이 도와주셨기에 가능했습니다. 이 자리를 빌려 감사 인사드립니다.^^
- 이틀 간 나들이 함께 해줘서 고마워요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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